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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다이어트 2013-04-29
다이어트를 한다며 저칼로리 음식만 고집합니다.
그러다 식욕을 참지 못하고 폭식을 하게 되죠.
결국 평소보다 훨씬 높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고
오히려 몸무게가 늘어나는 상황에 다다르게 되어 또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합니다.
잠깐! 여기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자신이 왜 먹는지 그 이유를 알면, 답이 보인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가 고파서 먹기보다는, 감정이 고파서 먹는다?
난 아니라구요?
그렇다면 지난 1주일간 먹은 것들을 생각해 볼까요?
밤을 새우며 준비한 프로젝트를 순식간에 날려 버리고
비수처럼 쏟아지는 상사의 독설을 미소 가면을 쓴 채 받아내야만 했던.
퇴근 후 바삭한 치킨과 맥주를 들이켜며 쌓인 감정을 풀어냈지요.
오랫동안 사귀던 남자친구의 갑작스런 이별 통보…
혼자서 긴긴 밤을 감내해야 한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죠.
그래서 달콤한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게 눈 감추듯 비워버렸지요.
 
이렇듯 화가 나서, 기쁜 일이 생겨서, 슬퍼서, 화가 나서
혹은 욕구 불만이거나 심심하거나 따분해서…
다양한 이유로 사람들은 먹고 또 먹습니다.
 
허기는 크게 감정적 허기와 신체적 허기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일단 신체적 허기는 점진적이며 다급하지 않습니다.
뱃속에서부터 신호가 오기 시작하며, 어떤 음식이든 상관없죠.
신체적 허기는 자신이 먹고 있음을 의식하며 배가 부르면 그만 먹습니다.
또한 죄책감이나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답니다.
 
하지만 감정적 허기는 다릅니다. 느닷없이 찾아옵니다.
배가 아닌 머리로 허기를 느끼며 감정이 심란한 상태에서 주로 찾아오는 데요~
기계적으로 아무 생각 없이 먹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뱃속이 그득한데도 멈춰지지가 않습니다.
또한 다 먹고 나서는 죄책감이 몰려오게 되죠.
 
그중 가장 큰 특징은 특정 음식이 당긴다는 것인데요.
먹고 싶은 것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당장이라도 뛰쳐나가 그것을 먹어야만 할 것 같은 기분!
 
그렇다면 우리는 왜 특정한 음식을 갈망하는 것일까요?
그 음식에 함유된 성분을 살피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1. 초콜릿 = 사랑이 필요해
초콜릿 속에는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뇌에서 분비되는 물질과 같은 화학성분이 들어있다.
페닐에틸아민(PEA)는 기분을 좋게 해주는 속성이 강력하여 약으로 처방되기도 한다.
 
2. 유제품 = 끝없는 우울, 벗어나고 싶어.
유제품에는 항우울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티라민은 혈관수축 물질로 자극제로 작용하며, 우유의 주요 성분인 콜린은 진정효과가 있다.
유제품에 함유된 당분은 활력을 높이고, 기분을 좋게 해주며
매끈하고 부드러운 질감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3. 맵고 자극적인 음식 = 뭔가 짜릿한 게 필요해!
매운 자극을 받아 통증을 느끼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이때 호르몬 반응과 아편 반응이 일어나며 기분이 좋아진다.
 
이외에도 다이어트 소다, 커피, 알코올에는 기분을 전환하는 속성이 담겨있어
감정적인 고통으로부터 순간적인 안식을 주며
스트레스, 분노, 불안을 느낄 땐 짭짤한 군것질 류가 당기게 됩니다.
 
또한 견과류에는 뇌의 기쁨 중추를 자극하는
피라진이라는 성분과 공허한 느낌이나 외로움, 걱정 혹은 불만을 감춰 주는 지방이 함유되어
재미와 기쁨에 대한 충족되지 않은 욕구를 메워준답니다.
 
지금껏 해온 다이어트 패턴을 생각해보세요!
음식을 제한하며 자신의 기호와는 상관없는, 오직 칼로리에 의존한 섭취를 반복하진 않으셨나요?
자연스레 스트레스는 쌓여가고, 식욕을 이기지 못해 폭식하게 되죠.
마치 다신 먹을 수 없는 음식처럼 미리 먹어두려 하며 많이 더 많이 먹게 됩니다.
‘어짜피 다이어트에 실패 했으니 이렇게 된 거 오늘이라도 실컷 먹자’ 며
자신을 합리화하며 말이에요~
 
이렇게 되면 결국 일반적으로 식사할 양보다 훨씬 더 많이 먹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결국 죄책감에 휩싸이게 되죠…
다시는 이러지 않겠노라 생각하며, 또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다간 결국 다이어트는 평생의 업이 될 수밖에 없겠죠?
 
출처 : 쿠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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